ABC방송이 간판 심야 토크쇼인 ‘지미 키멀 라이브!’ 진행자 키멀의 찰리 커크 암살사건 관련 ‘마가(MAGA) 비판’ 발언을 문제 삼아 이 프로그램 방송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18일 전했다. 앞서 CBS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는 농담을 반복해온 스티븐 콜베어의 ‘더 레이트 쇼’ 역시 높은 시청률에도 폐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콜베어가 퇴출당한 바 있다. 18일 ABC의 조치에 항의하는 팬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