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라우든, 주내 관광 수입 가장 높아

2025-09-15 (월) 07:37:0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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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돈을 많이 쓰는 곳은 라우든 카운티로 나타났다. 관광경제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버지니아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버지니아를 찾은 관광객은 1억1,450만명이었고, 이중 하루 이상 버지니아에 머문 관광객은 4,470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관광객들이 지난해 버지니아에 머물면서 지출한 돈은 351억 달러로, 2023년에 비해 5.4% 늘었다.

관광객들이 버지니아 주에서 가장 많이 돈을 쓴 곳은 워싱턴 덜레스 공항을 끼고 있는 라우든 카운티였는데, 라우든 카운티의 관광 수입은 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관광 수입에는 덜레스 공항의 비행기 착륙료와 기타 수수료, 공항을 오가는 시외 방문객의 교통비가 29억 달러나 됐다.

그 다음으로는 식음료, 숙박, 레크리에이션, 소매업 순으로 수입이 좋았다.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는 “라우든 카운티는 역동적인 여행지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며 “와인 산업이 지난해 40주년을 맞이 했고, 호텔 투숙률은 버지니아와 워싱턴 메트로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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