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VA 8월 지난해보다 2.6% 올라
▶ 페어팩스 카운티 4.1%…알링턴은 7.9% 상승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주택 가격이 1년전보다 4% 오른 것을 비롯해 북버지니아 지역의 집값이 평균 2.6%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버지니아 부동산중개인협회(NVAR)가 최근 발표한 주택 시장 통계에 따르면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지역의 8월 평균 집값은 87만9,94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6%, 중간 가격은 75만201달러로 1년전보다 1.7% 뛰었다.
지난 8월 한달간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매매된 주택은 1,439채로 1년전보다 2.0%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8월 주택 매매 건수는 1,015채였고 평균 집값은 89만3,516달러로 1년전보다 4.1%, 주택 중간 가격은 75만5,000달러로 1.9% 각각 상승했다.
알링턴 카운티에서는 8월 한달간 192채가 거래됐고 평균 주택 가격은 93만8,095달러로 1년전보다 7.9%, 중간 가격은 75만 달러로 10.8% 각각 올랐다.
알렉산드리아의 경우 182채가 매매됐으며 평균 가격은 75만4,700달러로 지난해보다 8.3% 떨어졌지만, 중간 가격은 68만9,500달러로 1.4% 올라 대조를 보였다.
페어팩스 시티에서는 34채가 거래됐고 평균 가격은 88만425달러로 1년전보다 5.2%, 중간 가격은 92만5,220달러로 19.4% 상승했다.
폴스 처치 지역은 8월 매매건수가 16채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가장 적었고, 평균 매매 가격은 74만6,343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5.3%, 중간 가격은 70만7,500달러로 38.5% 낮아졌다.
8월 한달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매매된 주택은 1,015채로 1년전보다 0.9%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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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