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임 재외동포청장에 김경협 전 의원 임명

2025-09-10 (수) 12:00:00
크게 작게
신임 재외동포청장에 김경협(62) 전 의원이 임명됐다. 제3대 동포청장인 김 전 의원은 외교관 출신의 이기철 초대 청장, 이상덕 2대 청장에 이어 첫 정치인 출신 동포청장이 됐다.

김경협 신임 청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아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7년에는 동포사회 발전과 여러 부처에 산재한 재외동포 업무의 통합 관리를 위해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대표로 발의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와 고려대 노동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기술교육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