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장영호)가 27일 2025년도 장학생 5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장학생에는 대학 및 대학원생 43명, 고등학생 12명,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2명 등 총 57명이 선정됐으며 장학금 지급액은 총 14만7,500달러다. 지난해 보다 총 2만3,000달러가 증가한 금액이다.
샌디 장 만찬위원장(사진)은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해는 1명에게 수퍼장학금으로 5,000달러를, 대학 및 대학원생 장학금 수혜자에게는 3,0000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2,000달러 또는 2,500달러가 지급됐다.
한미장학재단 설립 56주년 행사를 겸한 장학금 시상식은 10월18일(토) 저녁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성적과 함께 주로 학생들의 경제 사정이 고려돼 제공되고 있다. 올해 장학금액은 5,000달러, 3,000달러로 나눠지며 고등학생에게는 500달러가 주어진다.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 워싱턴 DC에서 발족됐으며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금공제 혜택이 있다.
기부 및 참가 문의
(703) 969-8121, www.kasf.org
<장학생 명단>
▲대학·대학원생(43명) - 유진 차, 재넷 조, 줄리 최, 재훈 황, 장하은, 유니스 주, 우진 준, 베로니카 정, 강지호, 애거스 김, 애나벨 김, 김다홍, 다이앤 김, 가연 김, 건훈 김, 지인 김, 조이 김, 세 김, 새론 김, 우주 김, 그레이스 구, 제이슨 곽, 대니얼 레딘, 벤쟈민 리, 크리스텐 리, 크리스티나 리, 현서 리, 제이스 리, 지연 리, 주희 리, 정민 리, 선 문, 사라 백, 포에브 팩(Pak), 기범 박, 소 박, 성열 박, 숀 레이, 소피아 신, 사무엘 송, 태민 서, 그레이스 양, 동준 윤.
▲고등학생(12명) - 루이스 바거, 알렉산더 최, 데릭 최, 크리스틴 전, 혜용 카이틀린 전, 알렉스 진, 수논 존스, 준이 김, 앨빈 리, 줄리아 리, 에린 박, 조셉 페트래.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2명)- 클로에 호나커, 릴리안 호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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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