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사슴 사냥시즌이 내달 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카운티 공원국에 따르면 사슴 사냥은 사슴 개체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지정된 공원에서 매주 월~토요일 일출 30분부터 일몰 30분후까지 석궁으로만 잡을 수 있다.

사슴 사냥을 하려면 안전 교육을 비롯해 필요한 라이선스, 퍼밋을 받아야 한다.
한편 페어팩스의 경우 2010년부터 사슴 사냥 시즌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사냥이 허용된 공원은 100여개나 되며 사슴 사냥이 가능한 공원에는 오렌지색 공지문이 붙어 있다. 지난해 사슴 사냥시즌에는 547마리가 잡혔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