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폭염 시작… 이번주 110도까지
2025-08-21 (목) 12:25:22
황의경 기자
▶ 보건당국 열사병 주의령
▶ 남가주 곳곳 산불 경보
남가주에 올여름 최악의 폭염이 시작되면서 이번 주말까지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1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더위가 예상돼 보건당국과 소방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20일 시작돼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해안 지역까지도 100도 이상의 기온이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내륙 계곡과 사막 지대는 110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강한 열기와 건조한 기후 탓에 급속도로 확산할 위험이 커 산간·산기슭 지역에는 20일 오전부터 산불경보가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번 폭염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에 열사병 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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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