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70대 한인남성, 산책중 길 건너다 차에 치여 숨져

2025-08-20 (수) 07:38:38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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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한인 남성이 북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서 길을 건너던 중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경 스프링필드의 헌터 빌리지 드라이브와 락릿지 코트가 만나는 사거리에서 제이 김(76. 김재익)씨가 길을 건너던 중 2007년형 캠리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김씨는 아침 산책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으며 캠리 운전자는 음주나 과속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숨진 김씨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집사 직분으로 오랫동안 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 제보(703-280-0543)를 받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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