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제] 전 세계 흩어진 가족 마우이에 ‘한자리’

2025-08-13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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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 타이머 차원도씨 패밀리

[화제] 전 세계 흩어진 가족 마우이에 ‘한자리’

차원도 씨(뒷줄 맨 왼쪽)와 가족들이 마우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OC 한인커뮤니티의 올드타이머인 차원도 씨(76) 가족들이 6월 28일부터 9일 동안 마우이에서 모임을 가져 화제다.

독일, 파라과이, 싱가폴, 한국, 미국 등에 흩어져 있는 차 씨의 패밀리 28명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이중에는 너무 떨어져 있어서 얼굴도 잘 몰랐던 친척들도 있었다. 10대 자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차 패밀리’라는 울타리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차 씨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나 웃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차 씨 가족 행사에는 제시카 차 변호사, 언 디맨드 코리아 차영준 대표, 차예진 의사(독일), 김상수 회계사(싱가폴), 박경희 한국 부산 대학교 의과대학 정교수, 차형진 한국 변호사 차병윤 생물학 박사, 차지원 행정학 박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차원도 씨는 샌타애나 다운타운에서 보석상을 하고 있는 차 씨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부이사장, 부회장, 전도연합회 회장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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