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월 무역적자 602억 달러 관세 영향 21개월래 최저

2025-08-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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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미국의 무역 적자가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 6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602억 달러로, 전월 대비 115억 달러(-16.0%)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9월(596억 달러 적자)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작은 적자 폭이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관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재고 축적 영향으로 3월까지 급증했다가 4월 들어 고율 관세가 발효된 국가 및 품목을 중심으로 급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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