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이 이끄는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기업공개

2025-08-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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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슨 김 CEO 주목

한인 제이슨 김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가 기업 가치를 6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는 지난 4일 연방 증권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곧 있을 IPO의 주당 가격을 41∼43달러 사이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제출한 서류에서 주당 가격을 35∼39달러로 예상한 범위보다 상향된 것으로, 회사 측이 목표로 하는 전체 기업 가치도 55억 달러에서 60억 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회사 측은 1,620만주를 유통해 6억9,660만 달러(주당 43달러 기준)를 조달할 계획이다.


파이어플라이는 오는 6일 거래 가격을 확정한 뒤 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면 다음 날인 7일부터 나스닥에서 ‘FLY’라는 티커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근래 민간 우주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달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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