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젠 소주도 ‘페트병’으로

2025-08-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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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처럼 375ml PET’ 미국시장 공식 출시

▶ 가격 15~20% 더 저렴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법인장 김경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375ml 용량 페트(PET) 제품을 미국 시장에 8월 중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시판되는 ‘처음처럼’ 페트병 제품은 그동안 대용량인 1.75리터 제품만 있었으나, 이제 일반 소주병 용량인 375ml 크기도 페트병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롯데칠성 측은 처음처럼 375ml 페트병 제품을 기존의 처음처럼 375ml 유리병 제품보다 15~20%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 측은 “고물가 시대에 조금이나마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빨리 제공하기 위해서 타 경쟁사 보다 빠르게 미국 시장에 처음처럼 375ML PET제품을 출시했다”며 8월 중순부터 가까운 한인 마켓에서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처럼 375ml PET는 고물가 시대에 병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와 페트 제품 특유의 휴대 편의성이 특징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미국 현지 소비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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