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고 북미주 총동창회, 재학생 10명·인솔교사 2명 초청
▶ 하버드대·서재필 기념관 방문 등 9일간 다채로운 일정

전주고 재학생 글로벌 체험단이 만찬에서 모교 선배들과 함께했다. [전주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제공]
전주고등학교 북미주 총동창회가 초청한 모교 재학생 글로벌 체험단 10명이 인솔교사 2명과 함께 지난달 23~31일까지 9일간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DC, 필라델피아로 이어지는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된 전주고 재학생 글로벌 체험단은 연방 의사당 내부 투어와 대한제국 공사관 내부투어 및 각종 기념관, 박물관, 갤러리 등을 자유 탐방하는 문화 체험을 하는 워싱턴 DC 일정과 함께 하버드와 예일, MIT, 프린스턴대 등 아이비리그 캠퍼스 방문 및 간담회,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 투어와 뉴욕 맨하탄 명소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워싱턴 DC와 뉴욕 방문 기간 중에는 각 지역 동창회의 선배들이 학생들을 만찬에 초대해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특히 필라 서재필 기념관 방문에는 서재필 기념회 이사로 봉사하는 8,90대 원로 선배들이 직접 체험단을 안내,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인솔교사와 참가 학생들은 동창 선배들이 주관하고 후원하는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이 이미 전북 지역 사회에 알려져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고 재학생 글로벌 체험 연수 프로그램은 전주고 북미주 총동창회가 2004년부터 10년 이상 시행을 목표로 시작, 모금 활동을 꾸준히 진행중이며 현재 25만달러에 달하는 모금 및 약정을 받았다.
총동창회는 짧은 기일 내에 초청인원을 확대하고 좀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모교 후배들에게 글로벌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