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서 아동 성학대 혐의로 메릴랜드 목사 체포돼

2025-07-28 (월) 07:47:1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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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의 한 목사가 자신이 재직했던 사립학교에서 학생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25일 체포됐다.

앤 아룬델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윌리엄 오번 존스(58)는 밀러스빌에 위치한 엘바튼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교사로 재직했으며, 이 기간 중 여러 명의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1일 한 학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피해자는 총 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존스는 현재 제섭 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며, 선교단체인 미션 필즈 인터내셔널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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