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카운티 실업률 3.3%로 상승…책임 공방 가열

2025-07-21 (월) 07:35:25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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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이를 둘러싼 정치적 책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18일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실업률은 3.3%로 상승했으며, 실업자는 2만1,000명을 넘었다. 이는 1년 전보다 35%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민주당 측은 연방 정부의 대규모 감원이 실업률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글렌 영킨 주지사(공화)가 일자리 보호를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과 주정부 측은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킨 주지사 측 대변인은 “페어팩스 민주당 정치인들이 정치적 쇼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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