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올드타이머로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김상호 오렌지카운티 영락교회 은퇴장로가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부산 경남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도미해 의류사업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인은 LA 한인상의 제19·20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 미주상공인총연합회 회장, 미주상공인재단 이사장, 평통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한민족포럼’ 발행인을 지내며 한인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장례식은 21일(월) 오후 2시 사이프러스 포레스트론 채플(4471 Lincoln Ave., Cypress)에서 열린다. 유가족으로 부인과 2남이 있다. 연락처 (213)494-1990, (714)351-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