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소재 AKA 스포츠 재단
▶ 19일- 20일…1학년-8학년 대상

지난 6월 LA에서 AKA 스포츠 재단의 잔 리 대표가 미국에서 유명한 농구 감독인 마샬 조(오른쪽) 및 한국 농구 국가대표 선수인 여준석 선수(왼쪽)와 함께있는 모습.
한인이 운영하는, 메릴랜드 켄싱턴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AKA 스포츠 재단(대표 John Lee)이 워싱턴지역에서 무료 농구·축구 캠프를 연다.
스포츠 캠프는 19일(토)과 20일(일)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까지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메리단 고교(Meridan High School, 121 Mustang Alley, Falls Church, VA 22043)에서 열린다.
잔 리 대표는 “이번 캠프는 DC 유나이티드 프로 축구팀 선수들과 대학 농구 선수 출신의 코치들이 직접 참여해 축구와 농구를 가르쳐주는 특별한 행사로 1학년부터 8학년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에는 농구 캠프가 진행되며, 프로 농구 선수인 마르가드 초일 수렌(Margad Choijilsuren)과 함께 여러 명의 실력 있는 대학 및 프로 출신 선수와 코치들이 참가한다.
20일에는 축구 캠프가 열리며, DC 유나이티드의 호세이 카지마(Hosei Kijima)를 비롯해 다쿠 타카하시(Taku Takahashi) 등이 참가한다. 한국 축구 선수인 김준홍 선수도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캠프 티셔츠와 간식, 생수가 제공된다.
이번 캠프는 워싱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등록을 원하는 사람들은 링크(https://form.jotform.com/251317699414160)이다.
AKA는 지난해 1월 한인 스포츠 전용 비영리 재단으로 출발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LA에서 농구와 축구 캠프를 진행했으며 1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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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