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클럽 월드컵 트로피 세리머니서 중앙에 버티고 선 트럼프

2025-07-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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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트로피 세리머니서 중앙에 버티고 선 트럼프

[로이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지난 13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우승으로 끝난 가운데, 우승 직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준비하던 첼시 선수단이 시상대에서 내려가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에 당황해했다. 시상자로 나섰던 트럼프 대통령이 선수들끼리 우승 트로피를 치켜들고 환호하는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게 자리를 비켜줘야 했으나,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옆으로 나오라고 손짓했는데도 중앙에 버티고 서 있었던 것이다. 어색해하던 첼시 선수들이 결국 트럼프 대통령을 그대로 둔 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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