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합한국학교 “가을학기 등록하세요”

2025-07-03 (목) 07:51:05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 VA·MD 캠퍼스, 9월6일 개학

통합한국학교 “가을학기 등록하세요”

통합한국학교 김영미 이사장(왼쪽부터), 이혜경 VA 교장, 방경미 VA교사, 김나현 MD 교사, 추성희 MD 교장. 지난달 14일 한미교육재단 연례행사에서 두 교사가 우수교사상을 받고 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가 가을학기 등록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캠퍼스를 둔 통합한국학교는 워싱턴 지역 최대의 한국학교로, VA캠퍼스는 비엔나 소재 킬머 중학교, 메릴랜드는 포토맥에 위치한 후버 중학교에서 수업한다.

양교 모두 9월6일 개학해 내년 6월6일까지 총 32주간 매주 토요일 공부한다. 양교 모두 만 4세-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MD는 성인반도 있다.

VA캠퍼스(교장 이혜경)에는 워싱턴 지역 학교로는 유일하게 한국교과과정반(초등 1학년-중학교 8학년)이 있어 단기 체류하는 주재원과 외교관 자녀의 학업을 돕는다. 특별활동으로 한자반(초·중·고급)이 개설돼 급수별로 수업한다. 또 한국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배우는 역사문화캠프, 전통놀이 한마당, 교내 백일장 등의 특별행사도 계획돼 있다.
MD캠퍼스(교장 추성희)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고교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외국어 수강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또 상급생 학생이 하급생 학생에게 일대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띠앗’ 멘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의 김영미 이사장은 “미주 한국학교 중 가장 오랜 5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통합한국학교는 지난 학기 양교에서 총 550여명의 학생과 40여명의 교사진이 수업해 왔다”며 “내달에는 후버 중학교에서 가을학기준비 교사연수회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등록 및 상세내용은 학교 홈페이지(www.kaef.unitedkoreanschool.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443)714-9722 이혜경 교장
mkjoy1@gmail.com 추성희 교장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