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가정폭력 등 피해자 무료 지원 나서

2025-07-03 (목) 07:44:29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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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가정 폭력 등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카운티 정부는 지난달 27일 가족 서비스부의 가정 및 성폭력 서비스(DSVS)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폭력과 성폭력, 인신매매 또는 스토킹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무료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운티에 따르면 무료 지원 프로그램에는 개별 상담, 가족 치료 및 그룹 상담 세션이 포함돼 있으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자격증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며 대면, 전화 또는 온라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운티는 긴급 상황 발생시 24시간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핫라인(703-360-7273)을 운영하는 한편 18주간의 분노 및 가정학대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ADAPT)도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한다.
이번 무료 서비스 신청은 가족서비스부(703-324-5730)로 연락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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