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서 차 사거나 렌트 시 각종 비용 추가돼

2025-07-03 (목) 07:43:1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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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에서 지난 1일부터 새 차를 사거나 일반 차량을 렌트할 때 각종 새로운 세금과 비용이 추가되는 등 운전자들의 부담이 한층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지역 언론매체인 ABC7뉴스에 따르면 메릴랜드에서 5만달러짜리 신 차를 구입할 경우 소비세(excise tax)가 6%에서 6.5%로 0.5% 높아지면서 250달러의 추가 세금이 붙게 됐다.
차를 렌트할 때에도 3.5%의 세금이 새롭게 부과되고, 차량 에미션 검사비도 기존 14달러에서 30달러로 16달러나 더 늘어났으며, 무게가 3,500파운드 이하인 차량 등록비는 221달러로 인상됐다.

또 타이어 교환시 타이어 수수료(tire fee)라는 명목으로 수수료가 1개당 5달러씩 더 부과된다.
한편 메릴랜드 주의회와 주정부는 연방정부 보조금이 크게 삭감되면서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16억 달러에 달하는 각종 세금과 수수료를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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