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메트로 버스, 노선 등 50년만에 대개편

2025-07-01 (화) 07:40:36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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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워싱턴 지역의 대중교통인 메트로 버스의 운행 시간과 노선 등이 반세기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돼 운영되기 시작했다.

메트로 버스 시스템은 50년만에 대수술을 마치고 지난 27일부터 ‘더 나은 프로그램(Better Bus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수백개의 버스 노선이 바뀌는 것은 물론 노선 이름과 시간 등도 바뀌게 돼 평소 메트로 버스를 이용하던 승객들은 변경된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측에 따르면 이번 대개편은 3년간의 준비 끝에 이뤄졌으며 7,000개의 새로운 버스 안내판이 추가됐고 500개 이상의 버스 정류장이 통폐합됐다. 또 포토맥 강 건너 내셔널 하버와 워싱턴DC의 랑팡플라자 사이에 신규 노선이 마련됐다.
한편 메트로 버스의 하루 이용객은 40여만명에 달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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