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경찰, 테러 경계 태세‘대폭 강화’
2025-06-24 (화) 07:37:00
박광덕 기자
지난 21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을 가하면서 미국내 테러 발생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를 비롯해 워싱턴 일원의 경찰국이 종교 시설과 공공 집회 장소에 대한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22일 아침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재 다른 로컬 및 연방 파트너와 긴밀히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공공 안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카운티에 대한 알려진 위협이 없지만 종교 기관과 공공 집회 장소를 포함한 특정 장소에서 경찰의 배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워싱턴DC의 메트로폴리탄 경찰국도 21일 저녁 “연방 및 다른 로컬 법집행 기관과 협력해 DC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종교 기관들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