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LA시 연꽃축제서
▶ 내달 12일(토) 에코팍

이정임무용단의 공연 모습.
오는 7월12일(토) 개막되는 제44회 LA 로터스 페스티벌(연꽃축제)에서 이정임무용단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정임무용단은 이날 오후 4시30분 LA 에코팍 특설무대를 한국 문화로 장식하게 된다.
올해 연꽃축제는 한국을 기리는 특별한 해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요청과 LA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이정임무용단은 밝혔다.
이정임무용단은 지난 1997년부터 연꽃축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 무용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43회 연꽃축제에서도 화려한 부채춤, 진도북춤, 검기무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꽃축제는 지난 1972년 LA시 공원국 등이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를 기념하는 행사로 시작돼 에코팍 호수에서 열리는 대표적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연꽃축제는 7월12일(토)과 13일(일) 이틀간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전통 공연과 현대적인 무대를 펼치는 메인스테이지 공연, 화려하게 장식된 보트들이 호수 위에서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펼치는 드래곤 보트 레이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길거리 음식과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푸드 코트, 다양한 문화 상품과 지역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부티크 & 커뮤니티 부스, 연꽃 모양의 3D 프린팅 조명과 전통 등불이 호수를 밝히는 ‘꿈의 빛’, 5K 마라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