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네타냐후·트럼프와 통화…외교해법 강조
2025-06-13 (금) 01:22:26

스타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중동 긴장 고조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속 통화하고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오후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면서 이스라엘의 자위권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영국 총리실이 밝혔다.
그는 또한 중동 지역 안정을 위한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스타머 총리는 이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총리실은 "양국 정상은 지난밤 중동의 군사 행동에 대해 논의했으며 외교와 대화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협력국들과 나눈 대화를 트럼프 대통령에서 설명했으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관한 영국의 심각한 우려를 거듭 강조했다.
앞서 스타머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도 3자 전화 통화를 하고 긴장 고조 자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