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아킨 니만 선수, 54홀 15언더파로 1등

지난 7일 한 골퍼 선수가 LIV 골프대회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는 모습.
54명이 참가해 54홀을 돈다는 의미를 가진 ‘LIV 골프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버지니아 게인스빌 소재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장(파71)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아킨 니만(칠레)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그레엄 맥도웰(아일랜드)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 4백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US 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샘보와 필 미컬슨, 버바 왓슨은 13언더파인 200타로 공동 4위를 차지, 77만5,000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2023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욘람은 10언더파를 쳐서 8위를 차지, 48만3,750달러를 받았다. 더스틴 존슨은 9언더파로 10위를 차지, 36만1,000달러를 받았다. 장유빈은 공동 38위(2언더파, 211타)로 상금 13만6,500달러를 받았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으며 PGA 투어의 라이벌로 2022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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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