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스쿨 존 과속카메라 대폭 늘린다

2025-06-05 (목) 07:38:58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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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공립학교 등하교 시간에 맞춰 운영되는 스쿨 존 과속카메라가 이번 여름 대폭 늘어나게 됐다.
카운티 당국은 오는 7월 초 3개의 과속카메라를, 신학기를 시작하기 전인 8월 중순 7개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7월초 설치되는 과속카메라의 경우 7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8월 18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7월에 설치되는 과속 카메라는 웨스트 스프링필드 카디널 포레스트 초등학교 인근의 포레스트 블러버드, 마운트 버넌 고교와 리버사이드 초등학교 인근의 올드 마운트 버넌 로드, 애난데일 벨비더(Belvedere) 초등학교 인근의 콜럼비아 로드이다.

또 8월에는 섄틸리 고교, 에디슨 고교, 사우스 레이크스 고교, 마샬 고교, 맥클린 고교, 로빈슨 세컨더리 스쿨, 스톤 중학교 인근에 과속 카메라가 설치돼 8월 18일부터 작동에 들어가고, 30일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9월 17일부터 위반 시 최대 100달러의 범칙금 고지서가 본격 발부된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9개의 스쿨 존 과속카메라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10대, 2027년에는 30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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