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가 LAX/메트로 환승센터(LAX/Metro Transit Center) 개통을 기념해 이번 주말 동안 전 노선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메트로 무료 승차는 6일 오전 4시부터 9일 오전 3시까지 이어지며, 메트로 전철과 버스는 물론 ‘메트로 마이크로’ 서비스도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AX 공항과 메트로를 연결하는 LAX/메트로 환승센터는 6일 오후 5시 공식 개통된다.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메트로 바이크 셰어를 예약할 때 프로모션 코드 060625를 입력하면 30분간 무료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이 역은 애비에이션 블러버드와 96번가 교차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메트로 C라인과 K라인을 이용하면 직접 연결된다. 환승센터에는 메트로 외에도 102, 111, 117, 120, 232번 등 주요 버스 노선과 함께 빅블루 버스, 컬버시티 버스, 토랜스 트랜짓, G트랜스, 비치 시티스 트랜짓 등이 연결돼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
메트로 측은 ‘자동 무인 열차’가 2026년 완공될 때까지 LAX 터미널 하층과 환승센터 간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해 승객들의 이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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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