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인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지난 17일 미국 현대 조각을 대표하는 한인 예술가 존 배 작가의 자택에서 ‘Space UpTown 프로그램’을 위한 소규모 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존 배 작가는 철을 주재료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조각 작업을 선보이며, 미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배 작가가 커네티컷에 위치한 자택을 개방한 이날 행사에는 알재단 이사진을 비롯해 뉴욕 문화예술계 인사, 갤러리스트, 큐레이터, 작가 및 예술 애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자택과 작업실에서 배 작가의 대표 조각 작품은 물론, 김환기 화백의 그림과 다양한 공예품 등 소장품이 어우러진 공간을 감상했다.

알재단 후원은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hlfoundation.org/support/donate/ 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