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또 폭염 전망 밸리·인랜드 100도대

2025-05-28 (수) 01:26:31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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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내륙 지역에 다시 한 차례 폭염이 예고됐다.

국립기상청(NWS)은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28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29일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밸리와 인랜드 지역은 낮 기온이 100도를 넘나들고, 사막 지대는 109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로 인해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해안 지역은 ‘메이 그레이(May Gray)’로 불리는 아침 안개와 흐린 날씨가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지만 28일부터 해양층이 걷히면서 내륙 중심으로 급격한 기온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31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고, 다음 주 초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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