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유통 오이 살모넬라균 오염 리콜

2025-05-22 (목) 07:04:4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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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 주서 26명 감염증세

뉴욕 일원서 판매 유통된 오이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돼 리콜 조치됐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플로리다 보인튼비치 소재 베드너 그로워스(Bedner Growers Inc.) 농장에서 생산된 오이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회사 측이 대량 리콜을 시작했다.

뉴욕을 비롯해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15개주에서 해당 오이를 섭취한 26명이 살모넬라균 감염 증세를 보였으며 이 중 9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오이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14일까지 각 지역 홀세일 매장과 식당 등에 판매 공급됐다.

한편 FDA는 해당 판매 기간 동안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베드너 그로워스 핫라인(866-222-9180)으로 문의 후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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