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청소년 자원봉사 기회 제공

2025-05-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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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리더스 협회 OC’

▶ 15세~18세 사이 학생 대상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자원봉사 기회가 제공된다.

‘한미 리더스 협회 OC’(KALAOC, Korean American Leaders Association of Orange County)는 미디어와 리더십에 관심 있는 만 15세에서 18세 사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거진 TF(태스크포스)’ 자원봉사팀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언론 및 커뮤니티 리더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비즈니스, 예술, 정치, 정부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리더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작성해 KALAOC 청소년 매거진에 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인터뷰는 대면 또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팀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정기미팅 또는 Zoom 미팅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글을 쓰는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청소년들은 전문가 멘토들과 직접 교류하며 언론, 미디어, 리더십 분야의 실무를 체험하고, 커뮤니티를 위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봉사 시간 인정은 물론, 정치인 및 커뮤니티 관계자들로부터 공식 인증서도 수여된다.

특히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에게는 학교 활동 외에 독창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으로 기록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의 삶과 철학을 직접 듣고 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지원 마감일은 2025년 오는 31일이며, 관심 있는 학생은 이메일(kalaoc23@gmail.com) 또는 전화(714-334-12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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