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여선교회연합회,선교를 위한 걷기 행사

2025-05-21 (수) 03:13:13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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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마음, 같은 비전으로 선교한다 “

▶ 기금마련 선교사,청소년 캠프지원• 지역사회 봉사

북가주여선교회연합회,선교를 위한 걷기 행사

북가주여선교회 연합회 주최로 17일 케스트로밸리의 레익샤봇에서 열린 선교를 위한 걷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성들이 선교에 대한 높은 열정과 같은 마음과 같은 비전을 갖고 세상 열방을 향한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내 한인연합감리교회 북가주여선교회 연합회(회장 김시춘)는 17일 캐스트로 밸리 레이크 샤봇에서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걷기 행사는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북가주지역 7개교회에서 많은 여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로 시작했다. 김시춘 회장(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사회의 예배는 찬양과 박유진 연합회 부회장의 기도, 이성호 목사(스탁턴 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의 설교로 진행이 됐다. 이성호 목사는 “ 엠바오로 가는길에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함께 걸었다. 오늘 걷기 행사에 참석한 우리도 옆에 걷는 사람이 부활한 예수님으로 생각하고 함께 걷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레익을 한바퀴 걸은후 오클랜드 교회와 버클리 열린교회가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친교와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북가주여선교회연합회 김시춘 회장은 “ 선교걷기는 여선교회 회원들이 선교에 대한 높은 열정과 비전을 품고 같은 마음으로 걷는행사”라면서 걷기를 통해 모은 후원금은 작은 시냇물이 바다를 이루듯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손길로도 열방에 복음전도의 큰 뜻을 이루게 하실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북가주여선교회연합회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내 13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여선교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북가주여선교회 연합회는 선교걷기와 선교 찬양제, 선교 디너, 선교 바자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하여 모은 헌금은 차세대를 양육하기 위한 중,고등부 여름 캠프와 서부지역 목회자 가족수양회와 신년하례회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 미자립교회를 돕고 선교학교를 개설 운영하며 산호세 북가주밀알 사역에도 봉사하고 있다. 그리고 북가주 연합회는 연합감리교회 전국연합회에 분담금을 보내 홈리스,교도소 인턴 장학금, 인디언과 난민 어린이 돕기 등 여러 사역을 돕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권혁인 목사와 김규현 목사, 김영래 목사, 한인희 목사,이상현 목사 등 목회자도 참석하여 여선교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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