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일 한인커뮤니티센터
▶ 22~24일 메릴랜드한인회

하언우 재외선거관이 참관인, 선관위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용지 출력을 시험해보고 있다. 위 사진은 투표용지 모형.
제21대 한국 대통령을 뽑기 위한 재외투표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재외투표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재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본인확인을 위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한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의 경우에는 영주권, 비자 등 국적확인 서류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워싱턴 재외투표소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npk. #210 Alexandria)에 설치됐으며 20~25일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메릴랜드한인회 사무실(9256 Bendix Rd. #206 Columbia)에도 추가투표소가 설치돼 22~24일 3일간 운영된다.
투표용지에는 7명의 후보 이름이 적혀있으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사퇴),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등이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아 투표용지에서 빠졌으며 기호 6번 구주와 후보는 중도 사퇴했기 때문에 6번을 찍을 경우 무효 처리된다.
재외선관위원들은 투표를 하루 앞둔 19일 투표소를 방문해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참관인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한편 조현동 대사는 오늘 오전 9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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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