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사회를 흔드는 가장 큰 뉴스 중 하나가 Social Security의 재정 고갈 우려다. 지난 4월 말, Wall Street Journal은 많은 미국인들이 Social Security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Social Security급여를 조기 청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던 연금 급여 삭감 가능성 역시 이러한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기도 하다. 비영리 단체 CRFB(Committee for a Responsible Federal Budget)는 이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모든 수급자의 급여가 최대 33% 삭감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공식적으로도 경고는 이어진다. 미국 사회보장국(SSA)은 매년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에서 “2035년경 Social Security 신탁기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탁기금이 고갈된 이후에는 오직 세금 수입만으로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 경우 현재 약속된 급여의 75%~80% 수준만 지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 젊은 세대는 물론, 현재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조차 전액 수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명확하다. Social Security 하나만 믿고 은퇴를 준비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개인 스스로 은퇴 후 소득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수다.

최근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노후 자산을 주식에만 맡기는 것은 위험성이 너무 커졌다. 물론 시장이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은퇴 직전에 대폭락을 맞으면 수십 년 모은 자산이 순식간에 반토막 나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를 해야한다. 특히 은퇴 후 자산을 꺼내 써야하는 시점에서는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안정적인 평생 연금 확보다. 특히 지금처럼 이자율이 높은 시대에는 개인연금에 가입할 경우 평생 동안 높은 수익률을 고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판매되는 고정형 개인연금 상품들은, 가입시 이자율을 기준으로 평생 수입이 계산된다. 지금 가입하면 이후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내가 초기 약정한 높은 이자율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반대로, 금리가 다시 하락하면 이런 좋은 조건들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넘게 1~2%대 저금리 시대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회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ocial Security 급여가 줄어들 가능성, 주식시장의 불안정성, 그리고 높아진 금리.이 세 가지 신호는 우리 모두에게 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준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는 것!

지금은 단순히 “준비해야 한다”를 넘어서, “좋은 조건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Social Security 의존도가 점점 줄어들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이 시점에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평생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은 노후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수 있다.

“모르면 불안하고, 알면 준비할 수 있다.”

지금, 직접 정보를 찾아보고 나에게 맞는 연금플랜을 설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가 아닐가 싶다. 미래는 기다려주지 않으며 준비는 빠를수록 든든하다.

문의 (626)45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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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