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방문시 운전면허증 재발급 편리해진다

2025-05-08 (목) 07:17:5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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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재발급·갱신 전담 서비스 제공

앞으로 재외동포들이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한국 운전면허증 재발급 및 갱신이 한결 편리해진다.

7일 재외동포청은 서울 광화문 소재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 운전면허증 재발급 및 갱신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범 운영돼왔던 운전면허 전담 창구 서비스를 정식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미국 등 해외에 체류 또는 거주하는 한인은 한국 운전면허증 재발급 또는 갱신 등을 재외공관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에서 머물거나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은 보다 편리하게 한국 운전면허 재발급 및 갱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전면허전담 창구에서는 1종 운전면허 재발급(적성검사 제외), 2종 운전면허 갱신·재발급이 가능하다. 또 운전면허 취득절차, 외국면허 교환발급 등 기타 운전면허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운전면허 전담 창구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재외동포365민원포털(g4k.go.kr) 등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운전면허증 정식서비스 개시는 편리한 동포 생활을 위한 동포청 차원의 또 다른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지속해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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