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 신임 CEO 공식 취임
▶ 경력 풍부 헬스케어 리더
▶ “LA 선도 의료기관 도약”
LA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미국 유일 한인 소유 종합병원인 ‘할리웃 차병원’이 최고의 헬스케어 전문가를 신임 병원장으로 영입해 한인들을 포함한 LA 커뮤니티 대상 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할리웃 차병원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콜리어 더글러스 롱을 임명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할리웃 차병원에 따르면 미 헬스케어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롱 신임 CEO는 뛰어난 운영 관리, 전략적 리더십,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온 헬스케어 분야 리더로 이날 할리웃 차병원에 공식 취임했다.
차 헬스 시스템스의 폴 김 대표는 “새로운 성장과 환자 중심의 의료를 이끌어 갈 롱 신임 CEO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중점에 두면서 병원 운영 개선을 이끌어나가는 그의 탁월한 리더십은 할리웃 차병원의 사명 및 미래 비전과도 잘 부합한다”고 밝혔다.
할리웃 차병원에 따르면 롱 신임 CEO는 최근 데머런 하스피틀에서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어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에서 사업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어드벤티스트 헬스 재직 전에는 웨스트 힐스 메디컬센터에서 6년간 병원장 겸 CEO로 재직한 것을 포함해 HCA 헬스케어에서 근무하며 응급 의료 서비스과 의료 품질 개선을 선도했으며, 로봇 수술 프로그램 도입, 5개년 전략 계획 수립 및 실행을 통해 병원의 큰 수익 성장을 이끌어냈다. 또한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병원, 선라이즈 병원, 선라이즈 아동병원에서도 주요 리더십 직책을 맡아 병원 운영 개선 및 지역사회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롱 신임 CEO는 “유서 깊은 역사와 환자 중심 케어를 자랑하는 할리웃 차병원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뛰어난 의료진 및 직원들과 함께 고품질 진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LA 지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24년 설립돼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할리웃 차병원은 글로벌 차병원 바이오그룹이 운영하는 미국 내 유일한 한인 소유 종합병원으로, 현재 89개의 간호병상을 포함해 총 469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550여명의 의사 및 전문 의료진이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할리웃 차병원은 전 세계 7개 국가 91개 병원과 클리닉, 30개의 리서치 및 14개 교육기관, 31개의 바이오·제약·헬스케어 기업을 소유한 차 헬스 시스템스(CHA Health Systems)의 일원으로, 의료 전반의 서비스 뿐 아니라 줄기세포 연구, 교육, 생명 공학에 걸쳐 글로벌 차병원 바이오 그룹과 연구의 중심에 함께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할리웃 차병원의 관리법인인 차 헬스 시스템스의 신임 대표로 폴 김(한국명 김창욱) 전 KPMG 파트너가 부임했다. 폴 김 대표는 LA와 뉴욕에서 35년간 공인회계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할리웃 차병원의 경영 효율화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www.hollywoodpresbyter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