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업 아트전
▶ VA 니만 마커스서 6월11일까지

왼쪽부터 준윤 작가의 전시작‘병속의 메시지, 달항아리’와 조윤경 작가의‘모닝 루틴’.
한인 미술가 박숙경, 준윤 씨 등 8인이 참여하는 팝업 아트전이 버지니아 타이슨스 갤러리아에 위치한 니만 마커스 백화점 카페에서 열리고 있다.
‘그 길(The Way)’의 주제 아래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으로 마련된 그룹전에는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숙경씨와 준윤 전 부회장을 비롯해 홍세영, 조윤경, 김영경, 질리안 정씨 등이 참가하고 있다.
박숙경 작가는 한지를 이용해 작업한 ‘Radix’. 준윤 작가는 ‘병속의 메시지, 달항아리’를, 조윤경 작가는 ‘모닝 루틴’, 로드 아일랜드 미대 출신인 홍세영씨는 추상화 ‘Untitled’를 출품했다.
올해로 3회째 니만 마커스에서의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그룹전을 큐레이팅 한 준윤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아태계 작가들의 정체성, 문화, 개인적인 표현을 탐구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실, 천, 종이, 흙, 금과 은을 사용한 아크릴릭과 유화 페인트 등 다양한 믹스드 미디어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미술교사를 역임한 후 리틀피카소 & 포트폴리오 프랩을 운영 중이며 박숙경 작가와 함께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토피도 팩토리 아트센터에서 레시던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22일 개막돼 6월 11일까지 계속되며 개막 기념 리셉션은 5월15일(목) 오후 5시30분 열린다.
문의 juneyun12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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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