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 고용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4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6만2,000명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 3월(14만7,000명·수정치 기준) 대비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만명)도 크게 밑돌았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심리가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민간 부문의 고용 상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