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향군인회, 김종철 병무청장 간담회

2025-04-28 (월) 07:48:29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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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김종철 병무청장 간담회

재향군인회 김인철 회장이 워싱턴을 방문한 김종철 병무청장(왼쪽)을 환영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는 지난 26일 애난데일의 장원반점에서 김종철 병무청장과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김인철 회장은 “한국의 재향군인들도 미 재향군인들과 비슷한 수준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무청 차원의 제도 개선을 기대한다”며 “이는 군인들의 사기는 물론 병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철 청장은 “한인사회 여론을 수렴해 한국에 돌아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뉴욕을 거쳐 워싱턴을 방문한 김 청장은 지난 25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순회영사에도 참석해 상담 업무를 지원했다. 병역문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국외여행 허가제도, 국외이주자 관리정책, 영주권자 입영희망원 제도 등을 소개했다.

김 청장은 육군사관학교(44기)를 졸업하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 병무청장에 임명됐다. 병무청 방미단은 미 국방부를 방문해 모병제도 및 복지 정책 등을 살펴보고 27일 귀국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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