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뮤니티센터-재외동포협력센터 MOU

2025-04-22 (화) 08:01:2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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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동포 육성 협력”

커뮤니티센터-재외동포협력센터 MOU

김태환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장(왼쪽)과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이 서명된 상호협력 의향서를 내보이고 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가 21일 재외동포청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와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방미중인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이날 한인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김태환 이사장과 면담후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협력사항은 차세대동포 육성사업,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교육·문화·홍보사업, 재외동포 이주 역사에 대한 조사사업 등이다. 협력기간은 서명일로부터 2년이며 유효기간 종료 1개월 전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오는 6월16일부터 9차에 걸쳐 청소년(15-18세)과 청년(19-25세) 약 3,000명을 초청해 6박7일에 걸쳐 모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정체성 확립과 관련한 모국연수단 등과 관련, 커뮤니티센터와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LA에서는 한인회, 상공회의소, 평통, 뉴욕에서는 평통, 한미연합회와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했다.

김태환 이사장은 “재외동포협력센터와 협력해 보다 많은 워싱턴 지역 한인 청년 및 청소년들이 모국연수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면서 “커뮤니티센터가 지금까지는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는데 연내에 사진 찍기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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