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1,488건 무료 세금보고”

2025-04-17 (목)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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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 굿핸즈 파운데이션 봉사 활동 마치고 해단식

“저소득층 1,488건 무료 세금보고”

‘굿핸즈 파운데이션’의 제임스 조 대표(앞줄 오른쪽 4번째)와 자원봉사자들이 해단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납세자 무료 세금 보고 도왔어요”

비 영리 단체로 OC한인 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굿핸즈 파운데이션’(대표 제임스 조)은 지난 1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오렌지카운티 내 6개소, 치노/리버사이드 1개소 등 총 7개 장소에서 저소득, 시니어, 비영어권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세금보고 대행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이번 세금시즌 동안 총 1,488건의 세금보고를 도왔으며, 이를 통해 납세자들은 127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환급과 근로소득 세금보조금(EITC) 44만달러, 영유아 자녀세금 크레딧(YCYC)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제임스 조 대표는 “ 한인 및 다민족 커뮤니티 봉사자들과 함께 오픈은행, PCB은행, 한미은행 그리고 올해 처음 참여한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뱅크, 신한아메리카은행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봉사에 참여해 진정한 커뮤니티 파트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또 “인랜드 지녁(샌버니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민들을 위해 치노 사무실에서도 동일 서비스를 제공해 LA 또는 오렌지카운티까지 먼 거리를 오가는 불편을 덜어 드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금보고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도 ‘굿핸즈 파운데이션’ 가든그로브 사무실은 상시 직원이 배치되어 과거 및 당해 연도 세금보고, 임시개인납세번호(ITIN) 신청, IRS 및 주정부세금노티스 상담, 사회복지 프로그램 안내/신청 (메티칼,메디케어,푸드스탬프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관련 문의 및 예약은 (714) 400-2089, (909) 334-4794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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