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슬프게 떠난 마음

2025-04-09 (수) 08:06:58 유경찬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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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그 마음 슬프고
두고가는 마음도 슬프다
새 고향에 가며 흔드는 손
멀어지는 모습은 더욱 슬프고
영원한 추억과 환상 남아
꽂피는 삼월에 하늘나라로 가면서
멀어지는 친구야
이 세상 고단함 다 내려놓고
편안히 편안히 잘 가
그곳에서 편히 쉬렴

<유경찬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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