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8가와 버몬트, 아파트 신축

2025-04-08 (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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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층, 55개 유닛 규모

▶ 10%는 저소득층 배정

타운 8가와 버몬트, 아파트 신축

8가와 버몬트 부지에 신축될 7층 아파트의 조감도. [웨스트모어랜드 제공]

LA 한인타운에 새로운 대형 아파트 프로젝트 신축이 확정됐다.

7일 주류·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류 부동산 개발사 ‘웨스트모어랜드 LA LLC‘가 LA 시정부에 제출한 개발 계획서를 통해 타운 8가와 버몬트 인근 부지(2941 W. 8th St. LA)에 7층 높이의 아파트 신축 계획을 공개했다.

제이박 건축사무소(JPark Architects)가 설계한 신축 아파트에는 스튜디오, 1, 2베드 유닛 55개로 구성된다. 또한 옥상은 녹지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세입자를 위한 지하 주차시설을 통해 21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개발사는 현재 이 부지의 단독 주택 5채를 헐고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이 부지를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주거지 조항에 따라 조닝 규정을 초과하는 용적률 상한 보너스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전체 55개 유닛 중 약 10%에 달하는 6개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건축기간은 약 12~18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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