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필드 주차장 부지용도 변경법안 발의 계획 밝혀 ‘플러싱 스카이 팍’ 조성 전제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이 뉴욕 메츠의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퀸즈 플러싱에 추진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팍’(Metropolitan Park) 카지노 개발을 찬성하고 나섰다.
리우 의원은 특히 주상원에 메트로폴리탄팍 카지노 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시티필드 주차장 부지용도 변경 법안 발의하겠다고 밝혀 향후 파장을 예고했다.
메트로폴리탄팍 카지노 개발안은 카지노 경쟁 개발안 가운데 지난 14일 가장 먼저 뉴욕시의회를 통과해 현재 뉴욕시장 승인 절차만 남은 상황. 뉴욕시장이 거부권만 행사하지 않으면 승인으로 간주되는 만큼 주의회의 시티필드 주차장 부지용도 변경안 처리가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져 왔다.
리우 의원은 지난 30일 메트로폴리탄팍 카지노 개발안 지지와 함께 주차장 부지용도 변경 법안 계획을 발표하고,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과 윌레츠포인트(메트로폴리탄 팍)를 고가 인도로 연결하는 ‘플러싱 스카이팍’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메츠 구단주 코헨과 비영리단체 ‘워터프론트 얼라이언스’(WA)와 맺은 계약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든 건설이 완료될 수 없을 경우, 코헨은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1억달러(매년 1,000달러씩 10년간)를 지불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즉 리우 의원은 메츠 구단주 코헨이 ‘플러싱 스카이팍’을 건설해주는 조건으로 메트로폴리탄팍 카지노 개발에 찬성을 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개된 ‘플러싱 스카이 팍’ 조성 계획은 플러싱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39애비뉴에서 플러싱 크릭을 건너 윌레츠포인트(메트로폴리탄 팍)까지를 고가 인도(자전거 도로 포함)로 연결하는 일명 ‘하늘 공원’으로 맨하탄에 건설돼 있는 ‘하이라인팍’이 모델이다.
메트로폴리탄 팍 개발안은 80억 달러를 투자, 현 뉴욕 메츠 시티필드 구장 서쪽 50에이커에 달하는 주차장 부지에 카지노와 호텔, 공원(25에이커), 바 & 레스토랑, 야외 라이브 뮤직 공연장, 컨퍼런스 공간, 운동장, 퀸즈 푸드 홀 및 커뮤니티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메트로폴리탄 팍 개발 현실화는 여전히 난관이 남아 있다. 개발 부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제시카 라모스 주상원의원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모스 의원은 리우 의원의 이날 스카이 팍 건설 계획 및 법안 상정 계획 발표에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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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