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 전통문화·혁신의 조화…특별한 경험하세요

2025-03-31 (월) 07: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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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윈 (Shen Yun) 뉴욕 공연 4월13일까지 링컨센터 데이빗코크 극장

중국 전통문화·혁신의 조화…특별한 경험하세요

[션윈 2025 뉴욕 공연 포스터]

공산화 이전 중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션윈’(Shen Yun) 뉴욕공연이 시작됐다.
이번 공연은 26일 개막, 오는 4월13일까지 맨하탄 소재 링컨센터 데이빗 코크(David H. Koch) 극장에서 펼쳐진다.

션윈은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국고전무용예술단으로 ‘살아 숨 쉬는 중국의 고대 문화’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신에게 영감을 받은 중국 문화(고대 문화)를 되살리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사명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됐다.

션윈은 “고대 황제시대에서 당나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중국 문명의 계보는 5,000년을 이어오고 있는데 용기와 희생, 청렴과 충성, 자비와 미덕의 가치를 담고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중국의 고대 이름인 ‘신주(神州)’는 신과 인간이 함께 걷던 세상을 의미하는데 음악과 의학, 서예, 의복, 언어 등은 모두 하늘에서 전해졌다고 전해진다. 션윈은 이러한 중국 고대의 이야기와 가치를 무대 위에서 되살릴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이야기도 담아냈다”며 “특히 공산주의 통치로 사라질 뻔한 중국의 본 모습을 아름답게 재현한 작품으로 고대와 현대,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션윈에 따르면 무용수들이 디지털 배경을 넘나들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입체적인 연출은 션윈의 CGI 특허 기술로 탄성을 자아낸다는 설명이다.
한편 션윈은 뉴욕공연 후 곧바로 뉴저지 공연을 이어간다. 뉴저지 공연은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뉴저지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열린다.

△션윈 공연 티켓 구입 및 문의 ko.ShenYun.com/NY 혹은 929-430-3487(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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