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애틀 인근 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현지 매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 한 하우스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 중 1명은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16∼21세라고 밝혔다.
총성이 울리면서 30∼40명의 젊은이가 파티장에서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왔다고 목격자들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거리 전체가 혼란스러웠고, 차들이 인근에서 꼼짝 못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근 주택과 차량에도 총탄이 발견됐다. .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10대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고, 이 10대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