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행료 고의 미납 차량 뉴욕시, 작년 4,073대 압수

2025-03-22 (토) 12:00:00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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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반 차량 운전자 902명 체포

지난 한해 동안 뉴욕시 일원에서 실시된 불법 유령 번호판 및 통행료 고의미납 차량 단속으로 차량 4,000여대가 압수되고 900여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정부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뉴욕시경(NYPD), 뉴욕주경찰국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는 지난해 3월11일부터 1년여간 뉴욕시 주요 교량 및 터널을 중심으로 73회에 걸친 단속을 실시해 위반 차량 운전자 902명을 체포하고 4,073대의 위반 차량을 압수했다.

적발된 통행료 고의 미납 차량들의 미납 금액은 5,03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번호판 식별을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인터넷과 오프라인 불법 거래 현장을 통해 유령 번호판 등 물품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운전자들은 이 행위가 반드시 적발되고 처벌받을 수 있음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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