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JAMA 설립자 김춘근 박사 별세

2025-03-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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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지도자 훈련 앞장

▶ 오는 5월 5일 추모 예배 은혜한인교회서 갖기로

‘JAMA’(미국과 세계를 위한 예수 대각성 운동) 설립자 김춘근 박사가 지난 10일 신장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9년 출생한 김 박사는 USC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페퍼다인 대학교, 알래스카 주립대학교, CSUMB에서 정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김 박사는 1976년 간 경화와 간염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것을 계기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뒤 최근까지도 평신도 사역을 활발히 이어갔다.

김 박사는 1985년 ‘미국을 신앙으로 위대하게 만들라’는 비전을 받고 이후 미국 내 350개 대학 대학생들에게 회개와 사랑의 중요성을 주제로한 복음 전달에 힘써왔다. 그는 또, 1993년 기도 운동, 금식 운동, 차세대 지도자 훈련 등을 통한 복음주의 운동인 JAMA를 설립해 많은 차세대 리더를 양성했다.

김 박사는 생전에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미국을 위해 기도해야 할 큰 부담감을 주셨습니다. 느헤미야가 이스라엘을 위해 한 것처럼 나라로서의 죄를 회개하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초자연적인 부흥을 이 나라에 보내실 것을 간청합니다.”라며 JAMA를 설립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 박사 추모 예배가 5월 5일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 92833)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JAMA Global Campus(903)80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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