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져요”

2025-03-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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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 ‘은빛 대학’ 봄학기 강좌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져요”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은빛 대학’ 학생들이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자리잡은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담임 토마스 이 신부)에서 모임을 갖고 있는 ‘은빛 대학’(이사장 김가등, 학장 토마스 이 신부)은 지난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이 교회(13091 Galway St)에서 봄학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11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봄 학기 강좌는 ▲스마트 폰(강사 신 베드로, 송요한) ▲족자 만들기(장무웅) ▲라인댄스(고영아) ▲영어(최정규) ▲기타(마근일) ▲노래/복음송(송유라) ▲미술(태미 고) ▲컴퓨터(윌리엄 최) ▲가라오케(김 문) ▲뜨게질(나명순) ▲우쿨렐레(최광무)등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이민 종합 상담, 메디칼, 메디케어 신청, 시민권 신청 안내, 특강 노년 건강 관리법, 치매, 우울증 등 특강이 마련된다. 등록 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회비는 10주 80달러(점심제공)이다.


토마스 이 학장은 “요즈음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노래 강좌 등 시니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라며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오면 강의를 들은 후 장을 보는 등 편리한 점 때문에 먼 곳에서도 은빛 대학을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실버 대학의 학장은 토마스 이 신부, 이사진은 교회 외부 인사로 김가등 이사장을 중심으로 박진영, 곽용자, 허현, 제이 양, 내부 인사로 마스무라 준, 장무웅, 김 테레사, 이 토마스 신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기찬 삶, 행복한 삶’이 모토인 은빛 대학은 영적,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인 건강을 추구하고 있다. 또 한인 사회 고령 인구 증가, 소외된 한인 인구 증가, 1인 가구 증가, 저소득층 한인 인구 증가 등의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

문의 (562) 382-4392, (714) 337-8003, (714) 376-8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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